국립한밭대 황인혁 석사과정생,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우수발표논문상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환경공학과 황인혁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주진철)이 지난 16일 열린 ‘2026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는 지하수 및 토양환경 분야의 학술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있다.
황인혁 석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CO2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한 알칼리성 산업부산물의 상온·상압 광물탄산화 반응성 비교평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알칼리성 산업부산물을 이산화탄소 저감과 자원화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CO2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한 회분식 실험을 통해 산업부산물의 종류와 고액비, 반응시간에 따른 수용액 특성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산업부산물의 화학적 조성과 반응 조건에 따라 용출 양상과 수용액 내 반응 특성이 다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재료별 광물탄산화 반응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이론적으로 산정한 탄산화 잠재량과 실제 수용액상에서 나타나는 반응 특성 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CO2 광물탄산화 기술을 개발할 때 단순한 이론적 탄산화 잠재량뿐 아니라 재료별 화학적 특성과 실제 반응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별도의 고온·고압 공정 없이 상온·상압 조건에서 CO2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해 산업부산물의 광물탄산화 반응성을 비교·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탄산염 생성 여부와 CO2 고정 특성에 대한 추가 검증이 이뤄지면 산업부산물의 자원화와 친환경 건설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진철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는 상온·상압 조건에서 CO2 마이크로버블을 활용한 산업부산물의 광물탄산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재료별 반응 특성에 따른 최적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저에너지 탄소저감과 고부가가치 건설소재 자원화 기술,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포집 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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