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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대학광장

한국기술교육대 ,개교 35주년 기념식 개최…‘위대한 대학’ 향한 미래 100년 비전 선포

유길상 총장, AI 교육혁신·산업의과대학 설립 등 4대 도전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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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1월 2일(월)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11월 2일(월)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유길상 총장과 교수,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재학생, 외부 인사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35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길상 총장 기념사,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학이 걸어온 지난 35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위대한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유길상 총장은 기념사에서 “1991년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실천공학’의 기치를 높이 들고 출발한 우리 대학이 어느덧 서른다섯 살의 청년으로 당당히 성장했다”며 “오늘의 눈부신 역사를 일궈낸 진정한 원동력은 학생의 성장을 이끈 교수님과 행정을 뒷받침한 직원, 부속기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배움터를 가꿔주신 생협 노동자 등 모든 구성원, 즉 ‘사람의 힘’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학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교육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부 발표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의 명성을 되찾았다”며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최근 12년간 최고치인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높은 기대와 신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철학과 지속적인 교육혁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총장은 “화려한 성과의 숫자보다 그 뒤에 있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대학에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의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론과 실험·실습을 결합한 실천공학교육을 비롯해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첨단 교육 인프라인 다담미래학습관, AI 기반 맞춤형 성장지원 플랫폼 K-LXP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교육을 혁신해 왔다”고 강조했다.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허브 대학으로서의 역할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유 총장은 “우리 대학의 또 다른 자랑은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허브 대학의 역할”이라며 “능력개발교육원과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연간 45만여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적자원개발 허브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사람의 가능성을 믿어온 교육철학이 빚어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유 총장은 “기술은 세상을 바꾸지만, 사람은 미래를 바꾼다”며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며 그 결과에 책임지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AI와 협력하며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체적 실천공학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5년간 축적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네 가지 핵심 도전 과제도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AI와 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 정립 ▲고등교육과 평생 고용·직업능력개발을 아우르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중추 대학 위상 확립 ▲산업의학과 첨단 재활공학을 융합하는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글로벌 교육 모델의 세계 확산 등이다.

유 총장은 “좋은 대학은 뛰어난 성과를 내지만, 위대한 대학은 사람의 삶을 바꾸고 사회의 미래를 밝히며 다음 세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남긴다”며 “지난 35년 동안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대한민국 실천공학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우리 모두가 변화에 도전하고 혁신을 선도하며 ‘위대한 대학’의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개교 35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기술로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학술·연구·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1월 3일(화)부터 8일(일)까지 교내 도서관과 천안 청수도서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6년 ON & OFF 도서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어 4일(수)에는 AI 융합 교수법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2026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AI 융합 포럼’을 열고,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태국 방콕에서 ‘한-ILO 파트너십 프로그램 아시아·태평양 포럼’을 개최한다.

18일(수)에는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미래교육혁신처,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산학협력단 등 교내 5개 핵심 기관이 참여하는 ‘고용·평생직업능력개발 발전 전략 포럼’을 진행한다.

11월 행사의 마지막은 26일(목) 교내에서 열리는 ‘Edu-Festa’가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를 구성원과 대외에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개교 35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학의 성과와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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