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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의원,도램마을 8‧10단지 비정상적 버스정류장 개선 조치 요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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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도담동 버스정류장 개선을 요구하는 이순열의원[사진=세종시의회 제공]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버스 탑승 방향을 가로막고 있는 버스정류장을 수년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은 세종시청 관계자와 함께 16일 도담동 도램마을 8‧10단지 버스정류장을 찾아 “도로가 아닌 인도 방향으로 개방된 버스정류장으로 인해 이곳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버스 승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도로 사이에 철골로 된 안전펜스까지 설치돼 있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 도착 전에 미리 실제 버스 정차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자전거길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버스 탑승 방향을 바꾼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곳에 맞게 버스정류장의 구조나 크기 변경이 어렵다면 버스정류장 위치를 실제 버스 정차 위치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했다”면서 집행부에 개선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버스정류장 재설치와 위치 변경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버스정류장을 실제 버스 정차 위치에 가깝게 옮길 경우, 사유지 점거 문제로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들의 동의를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의원은 “이곳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꾸준히 있었는데도 지금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은 행정적 배려와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대중교통 친화 정책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계기로 이 의원은 도램마을 8‧10단지 버스정류장 조치 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협의하면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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