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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중앙공원 진흙밭” 김재형 의원, 예산 구조 개선 촉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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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1).jpg

사진은 김재형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중앙공원의 관리 부실로 인한 시민 불편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예산 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1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중앙공원은 행복도시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녹지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토사 유입과 진흙으로 인한 보행 불편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가 내릴 때마다 토사가 보행로와 도로로 유입되고, 제때 관리되지 않아 진흙과 물웅덩이가 방치되고 있다”며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관리되지 않은 녹지에는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빗물이 고이면서 악취와 부패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세종시설공단 자료에 따르면, 공원관리단의 인력과 예산은 2023년 56명·66억 원에서 2026년 35명·4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토사 청소용 살수 트럭 예산 8,400만 원이 전액 삭감돼, 기본적인 유지관리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그는 “세종시의 일률적인 예산 삭감 비율 적용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며 “이로 인해 시민 안전과 공공시설 유지 같은 필수 예산까지 함께 줄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분야의 예산은 우선 보장되어야 하며, 신규 사업 등 다른 항목에서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은 결코 조정 가능한 항목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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