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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의원 “독락정 역사·문화공원, 시민 품으로 돌려줘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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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비 부담 핑계로 개방 지연은 안 돼… 컨트롤타워 일원화·TF 구성 제안”


5분발언(김효숙).JPG

사진은 김효숙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4월 준공된 독락정 역사·문화공원이 여전히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개방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나성동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독락정 역사·문화공원이 완공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곳곳이 ‘출입 통제’ 시설로 막혀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관리 부실로 나무가 기울고 난간이 변색되는 등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장기 방치는 결국 향후 유지·관리 비용을 더 키울 뿐 아니라, 시민들의 박탈감과 행정 불신을 초래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공원 인수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 부담’ 문제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유지관리비 문제는 중앙정부와 풀어야 할 거시적 과제이지, 시민의 편익을 가로막는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공원 개방을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인수·관리 체계의 ‘컨트롤타워’ 일원화 ▲공원 개방을 위한 필수 사항의 선제적 준비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 부담 완화 전담팀(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관리 주체가 정원도시과(문화공원)와 문화유산과(역사공원)로 이원화되어 있어 효율적인 인수가 어렵다”며 “공원 점검부터 인수, 운영까지 총괄할 전담 부서를 연내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공된 공원을 가로막는 조치가 과연 시민을 위한 행정인지 돌아봐야 한다”며 “인수 완료 전이라도 LH와 협력해 안전 및 편의시설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공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행복청의 설계, LH의 건설, 세종시의 인수·유지관리로 이어지는 현재 구조에서는 관리비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전담팀을 통해 구조적 문제를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부담 완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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