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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김진명 작가와 ‘세종의 나라’ 독서토론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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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창제 역사 담은 신작 일부 첫 공개


세종의 나라 독서토론회2(한글문화도시과).jpg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 나라 지혜 나눔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설 『고구려』 등으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집필 중인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가제)의 집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작품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중심으로 조선이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주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역사적 전환기를 새롭게 조명한다.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 작가는 지난달 열린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식에서 작품 완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 김 작가는 제1권의 일부 내용을 처음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백성에게 글을 돌려주며 조선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라며 “약자를 향한 세종의 마음에는 인류사적 가치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작가와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 북튜버 ‘공백’이 ‘세종의 나라에 담아낼 세종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최홍식 회장은 “제자해의 신비로운 요소들을 작가의 상상력과 추리력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재민 센터장은 “이 책이 세종시의 새로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으며, 독자 대표로 참여한 북튜버 공백은 “역사적 사실을 넘어 세종의 인간적 고뇌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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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응답 시간에 시민들은 “세종의 철학이 작품에 온전히 녹아들길 바란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작가는 이날 제기된 전문가·시민 의견을 정리해 제2권 집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의 정신을 잇는 도시에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소설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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