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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과 탈북민 잇는 다리… 세종서 가족결연 행사 열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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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시장 “여러분은 이웃이자 가족… 세종시가 늘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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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정경조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경충일보=김지온 기자]이북5도위원회가 주최하고 이북5도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사무소가 주관한 ‘2025 가족결연 행사’가  11월 18일 오후 5시 30분, 세종시청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간 우의를 다지고, 결연을 통해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박진만 세종민주평통 부의장, 정경조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현옥 세종시의원, 각 시·도 사무소장, 주요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가족결연식 ▲유공자 표창 ▲기념사·환영사·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결연식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김연경 씨와 이북5도민 이지연 씨를 포함해 총 5쌍이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또한 이북5도민 및 탈북민 지원 활동에 기여해온 개인 1명과 지역 센터 2곳이 이북5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정경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북5도위원회는 1949년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와 통일 의지를 상징하며 출범한 이후 76년 동안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 해외 동포의 아픔을 위로해 왔다”며 “현재 전국에는 약 880만 명의 실향민과 후손이 살고 있으며 이는 국민의 17%에 달하는 큰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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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가족결연식 모습(사진=경충일보)

이어 그는 “자유를 향한 선택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견뎌온 북한이탈주민의 용기와 희생을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의 가족결연 행사가 삶의 큰 힘이 되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환영사에서 “세종시에 오신 이북5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단순한 ‘이방인’이 아니라 오랜 기간 고향을 그리워하며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정착해온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자유를 찾아오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생각하면 깊은 존경의 마음이 든다”며 “세종시는 여러분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매년 10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소통과 교류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며 “오늘의 결연이 서로에게 새로운 힘이 되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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