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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9개 기관과 AI 언어재활 협력체계 구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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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선문대가 발달장애 아동 언어재활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JPG

선문대학교가 발달장애 아동의 조음 발달을 조기에 진단하고 AI 기반 언어재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교육·복지기관과 광역 협력망을 구축했다.

 

선문대는 11월 17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지현 교수 연구팀 △우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천안인애학교 △천안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천안시 장애인희망일터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 △장애전문 용화어린이집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9개 기관과 ‘발달장애 아동 조음 발달 향상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문대학교는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충남·충청권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이끄는 지역거점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병원,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광역 단위 언어재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MOU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AI 기반 맞춤형 언어재활 프로그램 개발 ▲조기진단 기술 고도화 ▲의료·교육 데이터 공유 ▲지역 확산 전략 수립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문성제 선문대 총장, 서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지혜 NIPA 수석, 홍성균 우석대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도시·비도시 간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와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기반 언어재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교류 ▲디지털 치료제 인증 및 공동 연구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실증 협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적극적 활용 ▲지역사회 보급 전략 마련 등이다.

 

유재호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AI 시대에 장애·비장애 간 디지털 접근성 격차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지역 장애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역시 “언어발달 지연 아동이 어디에 살든 균등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은 협약 내용 보고, 서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AI 기반 아동 언어재활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AI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언어재활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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