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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소음 줄이고 개발 숨통 튼다” 조치원·연기 비행장 이전 가시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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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단계 공사 완료…비행안전구역 85% 해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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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박선영 도농정책기획과 사무관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사업과 관련해 설명하고있다(사진=경충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세종시 도농상생국 도농정책기획과는 1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통합 이전 사업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언론에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은 국비 이전 실무를 맡고 있는 박선영 도농정책기획과 사무관이 맡았다. 박 사무관은 “군사시설 특성상 그동안 충분한 설명 자리를 갖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언론인들께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은 연기면에 위치한 연기비행장과 조치원읍에 있는 조치원비행장을 통합해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기존 항공부대는 신설 부대로 이전되고, 폐쇄되는 두 비행장 부지는 세종시가 국방부로부터 인계받아 별도의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 문제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한 개발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사무관은 “헬기 전용 작전기지로 전환하면서 비행안전구역을 대폭 축소했고, 현재 전체 안전구역의 85% 이상이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는 항공기 이륙 방향이 주거지 쪽을 향해 있었지만, 통합 이전 후에는 농지와 하천 방향으로 변경돼 소음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총 사업비는 약 2,710억 원으로, 2018년부터 사업이 시작돼 2027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사는 1·2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며, 1단계 공사는 이미 완료돼 오는 12월 준공, 내년 1월 부대 인수인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병영시설과 수송대 등 주요 건축 공사가 진행되며, 2027년 12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후 국방부와의 기부대양여 사업 정산을 거쳐 2028년 6월 사업이 최종 종료된다.

 

 

질의응답에서는 소담동 면허시험장 이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사무관은 “당초 기본계획 수립 당시 교통회관과 물류시설 중심으로 계획이 승인됐다”며 “연기비행장 부지는 현재 공공주택지구로 편입된 만큼, 향후 개발 방향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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