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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부서 칸막이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으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5.12.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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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4.jpg

사진은 최민호 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 수립과 관련해 실·국 간 유기적인 협업을 대폭 강화해 시민들이 시정의 핵심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실·국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주요업무계획의 체계와 구성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실·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연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시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묶은 업무계획 책자를 편찬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국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신년 초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내년도 시정 방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 역시 주요 정책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는지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국과 협력해 내년 3월까지 진행 중인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관련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이 지연될수록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단전·단수 등 다양한 징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또 ‘박물관도시 세종’이라는 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위치와 관련 강의 정보를 총정리한 안내 책자나 지도 제작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세종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자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 지도를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운영 중인 박물관·도서관 버스와 박물관 강의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훌륭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대회를 앞두고 채식주의·할랄 등 포용형 식품 소비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푸드존’ 시범 운영과, 신선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푸드마일리지 표기 도입 검토도 지시했다.

 

최 시장은 “2027년 U대회 기간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에 푸드마일리지를 함께 표기하면 신뢰도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선수들은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고, 지역 농산물은 세계 무대에서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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