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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넘어 미래로… 세종시, ‘월파출해’로 새해 항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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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시장 “역경 넘어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 비전 실현할 때”

시무식2(운영지원과).jpg

사진은 최민호 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월파출해(越波出海)’를 제시하며, 역경과 난관을 넘어 더 넓은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파도를 넘어 바다로 나아가듯, 지난해의 여러 어려움을 딛고 맞이한 병오년(丙午年)은 개인은 물론 공직자로서 품은 소망과 결심을 반드시 이루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세종시가 16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불과 1년 만에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비전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옮겨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점을 언급하며, 공직자들이 정치적 환경에 흔들리거나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선거까지 약 6개월이 남았지만, 이 기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도시 등 세종시 5대 비전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사실은 어느 도시도 부인할 수 없다”며 “한글문화도시로서 도시브랜드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글이 세종시의 핵심 미래 비전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정원도시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른 도시들이 정원을 벤치마킹하고 있지만,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옥상정원 등 세종시가 갖춘 정원 기반 시설은 쉽게 따라올 수 없다”며 “정원도시는 분명 세종시의 미래 비전이며, 꾸준히 추진한다면 반드시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 ‘월파출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직원들에게 업무의 연속성과 충실성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 시무식이 여러분 각자가 품은 소망과 계획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의 미래를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가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며 올해도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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