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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그대로, 걱정은 감소… 숫자가 말해주는 세종의 현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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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2.jpg

세종시민의 삶의 만족도가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걱정 경험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해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표본 1,80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 3,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정기 조사로, 개인·가구·가족·노동 등 5개 부문, 총 6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개인 부문 조사 결과,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8점으로 2024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행복 경험’은 6.8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하락했으나, ‘걱정 경험’은 4.1점으로 0.2점 감소해 시민들의 불안감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만족’과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0.6%로 집계됐다. 특히 ‘만족’ 응답 비율은 18.5%로, 가장 최근 조사가 이뤄진 2021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52.4%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 유치 등 자족기능 강화’가 20.0%로 뒤를 이었다.

 

가구·가족 부문에서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800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14.8%로 가장 많았으며, ‘300만~400만 원 미만’(13.1%), ‘200만~300만 원 미만’(12.2%) 순으로 나타났다.

 

분거가구 비율은 23.7%였으며, 분거 사유로는 ‘직장’이 61.3%로 가장 많았고 ‘학업’이 26.3%로 뒤를 이었다.

결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3%가 ‘결혼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적정 결혼 연령은 만 30~34세가 67.1%로 가장 많았고, 적정 자녀 수는 ‘2명’이라는 응답이 74.0%를 차지했다.

 

노동 부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7.1%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는 ‘육아 또는 가사’(29.6%), ‘정규교육기관 재학 또는 진학 준비’(26.8%) 등이 꼽혔다.

 

구직자의 희망 연봉은 평균 4,460만 원으로, 2021년 조사 대비 565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변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통계포털 통계간행물 ‘사회조사(사회지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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