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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 AI 기반 ‘학생 여정 안전망’ 공약 발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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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

강미애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2026년 새해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집 앞부터 학교까지 책임지는 『학생 안심 교육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제4차 학교 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2025~2027)」의 ‘지능형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학교 울타리 안에만 머물렀던 기존 행정 중심의 안전 정책에서 벗어나 학생 여정 지도(Student Journey Map)를 기반으로 한 「안심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 학교 담장 넘어 ‘학생들이 있는 곳’까지 안전 책임

강미애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은 학교 내부에만 국한될 수 없다”며, 통학로와 학원가 등 학생들의 주요 생활 공간까지 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각지대가 많은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오탐지율이 낮은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비명 인식 비상벨(귀와 입)’을 도입해 기존 CCTV(눈)를 지능형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인지와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 국가 인증 신기술(NET·NEP) 기반 ‘입체적 안전망’

공약의 핵심인 「비명 인식 비상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기술로, 인공신경망(AI)을 활용해 주변 소음은 차단하고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특정 위급 키워드만 정확하게 인식한다.
시스템이 작동하면 지능형 CCTV가 자동으로 해당 위치로 회전해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스피커를 통한 현장 대응은 물론 112 상황실이나 관제센터로 즉시 연동돼 자치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 인권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스마트 보안’

일부에서 제기되는 음성권·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서도 강미애 예비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24시간 상시 녹음 방식이 아닌, 사전에 설정된 ‘특정 위험 단어’에만 반응해 작동하는 구조로, 일상 대화나 개인 음성이 저장되지 않아 법적·인권적 안정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 교육청 주도의 자치경찰 협력 ‘새로운 안전 모델’

강미애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은 교육청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청과 자치경찰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시청·경찰과 협업하는 새로운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이 모델은 부산경찰청의 ‘스마트 안심 원룸’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설치 사례(수원공업고등학교 등)를 통해 이미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

강미애 예비후보는 “안전, 배움, 인성은 강미애 교육의 세 가지 기둥”이라며, “첨단 AI 기술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교육도시, 세종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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