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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AI로 행정혁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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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과감히 간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선도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13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 혁신을 적극 수용해 변화를 주도하는 ‘퍼스트 앤 패스트(first & fast)’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자 인공지능 공공기술 허브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행정의 가장 기초적인 절차부터 인공지능을 적용해 시민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도입의 핵심은 시민 편의성 증진에 있다며, 인허가 등 시민에게 낯설고 처리 기간이 길었던 까다로운 행정절차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검토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넘어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민원이 많은 실·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구비서류 제로화 사업’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해당 사업은 공무원이 직접 행정정보를 확인해 민원인이 제출해야 할 각종 증명서를 없애는 제도로, 지난해 3월 세종시에서 시범 도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됐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 확산의 토대를 마련한 구비서류 제로화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접목한다면, 행정 혁신은 물론 시민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올해 상반기 6급 이하 정기인사를 앞두고 2년 전보 원칙을 준수하되, 실무자의 업무 의지를 충분히 반영한 인사 운영을 주문했다.

 

그는 “실무자가 현재 맡은 업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전보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조직 운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직원의 직무 의욕을 함께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 속에서 제설 작업과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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