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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CTX 정거장 2곳 확정…“추가 확보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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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흥빈 교통국장 “정부세종청사·조치원역 확정, 지하철 기능 강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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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천흥빈 교통국장이 20일 시청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가 도심순환 교통수단으로 추진 중인 CTX사업과 관련해 현재 3개 대안 노선이 제시된 가운데, 확정된 정거장은 정부세종청사와 조치원역 2곳이라고 밝혔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20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2026년 교통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지난주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 사항을 공개하면서 CTX 대안 노선 3개가 제시됐다”며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정거장은 정부세종청사역과 조치원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종시는 CTX가 단순 통과 노선이 아닌 도심 내 지하철 수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정거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천 국장은 “현재 나머지 정거장은 확정된 바가 없다”며 “정거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거장 수 확대와 관련한 비용 부담 우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정거장 수가 포함될 경우, 개별적으로 시가 추가 부담을 지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전체 사업비에 포함돼 민자 50%, 국비 35%, 시비 15%의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민자사업 방식에 따른 시민 부담 증가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천 국장은 “오히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시비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번 CTX 사업은 민간이 절반을 부담하고, 국비 지원이 35%에 달해 시민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강조했다.

 

CTX와 기존 BRT 및 시내버스 간 환승 체계에 대해서는 “향후 조성될 국가상징구역 및 CTX 노선과 연계해 환승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택시 증차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세종시는 이번 택시 증차 물량을 개인택시 중심으로 배분하고, 법인택시는 제외할 방침이다. 

 

천 국장은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택시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만 증차를 위해서는 가동률 개선이 선행돼야 하며, 법인·개인택시 업계와 운행 시간 및 운영 방식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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