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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체감형 ‘품격 도시공간’ 조성 본격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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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권 활성화·주거안정·도시경관 개선…2026년 도시주택국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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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송인호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송인호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20일 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도시주택국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선제적인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강 수변과 BRT 인접 상가의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공실률이 높은 일반상업지역에 소형호텔 입지를 허용해 체류 기능을 보완했다. 또 조치원문화정원과 1927아트센터 등 대표 건축물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주거급여 확대와 긴급주거비 지원을 통해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대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이중 규제를 받아온 금남면 19개 리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35년 만에 전면 해제해 시민 재산권 보호에도 성과를 냈다.


올해 세종시는 장기화된 상가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해 행복청·LH와 협력해 미매각 상업용지를 주택이나 공공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등 도시계획을 수요에 맞게 조정할 방침이다. 개발행위 허가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지역 간 격차 완화에 나선다.


도시경관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불법 옥외광고물 자율정비를 유도하는 ‘도시미관 지킴이 우수상가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가로등 현수기 허가구역과 현수막 청정지역을 확대 지정한다.
또 한글 패턴 보도블록과 한글 형상 조명 등 한글디자인을 도시공간에 적극 도입해 ‘한글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지도와 이행강제금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조치도 병행한다. 아울러 국립세종도서관과 세종예술의전당 등 대표 건축물을 우수건축자산으로 추가 발굴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주거수요에 대비해 올해 공동주택 4,740호를 공급한다. 블록 단위 통합심사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효율화하고, 현장 감리 설명회와 품질점검 결과 공개로 공동주택 건설 과정의 투명성도 높인다.

 

또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서비스’를 도입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조치원과 연기면 일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과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세종시는 토지·건물 정보와 실거래가 등을 통합 제공하는 ‘시민 맞춤형 부동산포털’을 구축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주소정보시설을 확대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축·개발 인허가 분야에서는 반복 보완을 줄인 매뉴얼 배포와 온라인 건축심의 관리체계 도입으로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빠르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국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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