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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026년 공동주택 4,740호 공급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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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강·다솜동 분양 집중…집현동에 공무원 임대주택 5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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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일, 2026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에는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다솜동(5-2생활권) 등 3개 생활권에 총 4,740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4,225호, 임대주택은 515호다.

 

특히 5생활권의 본격적인 조성에 맞춰 합강동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와 다솜동을 중심으로 분양주택 공급이 집중된다. 합강동에서는 L6·L7·L8·L11블록에 민간분양 주택 2,193호가, 다솜동에서는 S1·M3·M4·M5·L4블록에 민간분양 주택 2,032호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515호는 집현동 UR1·UR2-1블록에 공무원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획일적인 아파트 단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계획이 적용된다.

 

합강동에는 ‘선도지구 스마트리빙존 특화권역’이 조성돼 스마트 라이프와 직주근접 커뮤니티를 구현하는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도입된다. 다솜동 용호천 인근에는 소규모 블록 계획을 적용한 ‘보행 친화 공동주택 특화권역’이 들어서며, 중앙부에는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청사와 학교 등이 연계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집현동에는 저연차 공무원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공무원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실내 공용 휴게공간과 청년 창의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청년 특화 주거공간으로 계획됐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우수한 디자인과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특화 주거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다양한 주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주택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례화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올해도 운영하며, 공급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해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행복도시에는 6만 호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추가 이전에 따른 주택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주택 공급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와 협력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는 행복도시 주택 공급과 연계해 도시 전반의 균형 있는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조치원읍 신안리와 연기면 보통리 일원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를 조성하고, 조치원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상1리 재개발 등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해 읍·면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신도심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안·보통지구 2곳에는 총 약 5,200세대 규모의 임대·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세종시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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