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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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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2.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여성농업인의 직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농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남성보다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가사 노동과 농작업을 병행하는 특성을 고려해 고안된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서비스다.

 

올해 검진인원은 총 554명으로, 1인당 최대 검진비 22만 원의 90%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읍·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세~80세(1946년생~1975년생)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일반 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검진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사후 상담과 예방 교육도 진행된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업e지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검진기관인 NK세종병원(☎044-850-7888)에 직접 전화로 예약해도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여성농업인은 농촌 경제의 핵심 주체이지만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며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활기찬 농촌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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