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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해찬 전 총리 별세에 깊은 애도...“험한 고비마다 맨 앞에 섰던 정치인”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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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26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 소식에 “참담한 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당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주의의 가장 험한 고비마다 맨 앞에 섰던 시대의 선봉이었다”며 “유신 시기 민청학련 사건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르면서도 굴하지 않고, 한국 민주주의의 진전과 개혁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의 민주주의와 세계 속 대한민국은 그 헌신 위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앞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특히 이해찬 전 총리가 세종시 발전에 남긴 발자취를 각별히 조명했다. 시당은 “세종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도시’로 남아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속에서, 고인은 2012년 스스로 세종으로 내려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책임을 짊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정치인들이 쉽게 결단하지 못했던 길에 자신을 던져 미완의 세종을 지켜냈고, 세종의 정치적 중심을 바로 세웠다”며 “그 결단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종이 존재한다. 세종시민은 그에게 분명한 빚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당은 “오늘 우리는 한 사람의 죽음을 넘어, 한 시대의 책임과 신념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마주하고 있다”며 “그래서 더 슬프고, 더 미안하며, 가슴이 무너진다”고 애도했다.

 

아울러 “고인이 평생 보여준 정치의 무게는 결국 남겨진 우리가 이어가야 할 몫”이라며 “이해찬 전 총리가 지켜내고 꿈꾸던 ‘완성된 세종’을 만들어가는 길이야말로 가장 분명한 추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세종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세종시민과 함께 고인의 뜻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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