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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위한 제도 개선 촉구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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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안신일).JPG

안신일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1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인재와 함께하는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으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국가 입법·행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면서도 “화려한 하드웨어의 성장만으로는 진정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시의 외형적 성장이 지역 청년들의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짚은 것이다.

 

안 의원은 ‘2025년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세종시 청년 취업자 가운데 95.5%가 타 지역 유입 인구라는 점은 그동안의 성장이 지역 내부의 고용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지역 인재 채용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한계를 짚었다. 안 의원은 “세종시에는 19개의 국책연구기관이 입지해 있지만, 이들 기관은 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지역 대학에는 석·박사 과정까지 연계되는 학위 체계가 부족해 직무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연구직이나 소규모 채용을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지역 청년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안 의원은 ▲지역 인재 채용 직무 세분화와 가점제·할당제 도입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지역 사회와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성장형 고용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화된 인재 육성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안신일 의원은 끝으로 “지금이 지역 인재와 동반 성장하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바로 서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2026년이 세종의 청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에 정착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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