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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기후위기 대응 속도낸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1.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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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제13차 대표자 회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 논의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회의(환경정책과)1.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29일 세종중앙공원 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제13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구로, 2013년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 ▲2026년 주요 사업계획 심의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범시민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정·상가·학교 등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공동주택 중심의 ‘세종형 저탄소 실천마을’ 운영 ▲탄소중립 실천 교육·홍보 및 시민 캠페인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집 알뜰 에너지 연구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과 학교 등 연간 250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확대와 연계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세종형 저탄소 실천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지역 전반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주간 행사, 기후변화 교육, 탄소중립 온·오프라인 캠페인, 소등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나선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가 세종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조를 바꾸는 현실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정책과 현장을 잇고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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