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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즐기는 고품격 예술… 세종평생교육원 이도마루, 문화 프로그램 ‘호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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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이도마루, ‘예술과 문학의 향연’으로 시민 곁에 다가서다4.jpg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이하 평생교육원 이도마루)은 지난 1월 31일,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야기가 있는 도슨트’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문을 연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개원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그동안 수준 높은 전시나 문화 행사를 즐기기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던 세종 시민들에게, 거주 지역에서 고품격 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시청각실에서는 현대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알폰소 무하를 주제로 한 ‘이야기가 있는 도슨트’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약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교육원의 첨단 시설인 고화질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무하의 화려한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이 더해져 단순한 감상을 넘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

같은 날 열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는 그림책 『김밥의 탄생』의 저자 신유미 작가가 초청돼 20여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 속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며, 방학 기간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고 독서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예술 전시를 보려면 대전이나 서울까지 가야 했는데, 이제는 세종에서도 이처럼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정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원이 세종시민과 함께 예술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 체험의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문화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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