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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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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9시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조치원 침산공원에 위치한 충령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에게 헌화하고 참배하며 출마의 뜻을 다졌다.

28년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온 교사이자, 지난 10년간 세종교육 정책을 설계해온 정책 전문가인 임 후보는 이날 등록을 통해 ‘배우는 이와 가르치는 이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임 후보는 선관위 앞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교육은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배우는 이와 가르치는 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교사는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생은 각자의 속도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교육 현안을 언급하며 “지금의 교육 현장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보다 대립하는 구조로 내몰리고 있다”며 “교권 보호와 학생 인권을 대립시키지 않겠다. 교사가 존중받는 교실이 곧 아이들이 존엄하게 성장하는 교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가까이 교단에서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며 한 가지 확신을 갖게 됐다”며 “모든 아이는 자기만의 가능성을 지닌 특별한 존재이고, 교사는 그 가능성이 꽃피도록 돕는 동반자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세종교육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세종은 지난 12년간 혁신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도시”라며 “이제는 그 성과를 계승하되, AI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는 최교진 교육감과 함께 1기부터 3기까지 인수위원과 정책실에서 세종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온 사람”이라며 “무엇이 성과이고 무엇이 한계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전환을 설계하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향후 선거 일정과 관련해 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며 ▲교사가 존중받고 학생이 행복한 교실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AI 시대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마을·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아이 한 명을 귀하게 키우는 일은 세종시민 모두의 책임이자 약속”이라며 “모두의 학교, 세종.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행복한 학교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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