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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전 세종시장,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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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도시 넘어 행정수도로… 세종시 새로운 도약 이끌 것”

(이춘희 후보) 예비후보 등록 사진1.jpg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6·3 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세종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고(故) 이해찬 국무총리의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를 통해 지방선거 승리와 함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설계하고 지휘했던 고 이해찬 총리의 신념을 이어받아,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 완성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아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는 “현재 세종시는 ‘행정도시’에서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과 2·3대 세종시장 재직 시절에 구축한 토대를 바탕으로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와 같은 세계적인 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세종시의 정체된 성장에 대한 문제의식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 4년간 세종시는 인구 증가가 정체되는 등 답보 또는 퇴보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인구가 늘고, 상권이 살아나며, 시민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마 소감과 관련해서는 “지난 선거 패배 이후 겸허하게 자성하며 세종시의 새로운 미래를 깊이 고민해 왔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바라는 바를 찾아 실현하는 데 시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제2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3년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을 시작으로 행정도시건설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제2·3대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역임했다. 세종시 행정도시 건설의 전 과정을 이끌어온 ‘살아있는 역사’이자 행정수도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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