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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만족도 84%…세종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 실적 급증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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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이용 실적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공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실시한 ‘어울링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65명 가운데 8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불만족’ 응답은 2024년 7%에서 2025년 3%로 절반 이상 줄어들며,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목적은 ▲생활 편의(41%)와 ▲통근(2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가 가장 많았다. 이는 어울링이 단거리 이동에 적합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는 이용 실적 증가로도 이어졌다. 2026년 1월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13만2,411건으로, 전년 동기(11만1,928건) 대비 약 18.3%(2만483건) 증가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시민들의 개선 요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앱 블루투스 연동 오류 개선, 자전거 부품 관리 강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자전거 재배치 등을 주요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앱 시스템 안정화 점검 ▲노후 자전거 교체 검토 ▲자전거 일제 점검 및 신속 수리 체계 구축 등 단계적인 품질 개선에 나선다.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어울링은 시민의 일상 이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어울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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