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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 “충청권 통합 논의, 충청광역연합 고도화가 관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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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통합 논의 토론회 사진 1 - 충청광역연합.jpg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은 6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열린‘2026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토론회에서 국가균형성장 시대의 충청권 발전 전략과 충청광역연합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유 부의장은 “충청권 발전의 핵심은 통합이냐 연합이냐의 선택이 아니라, 충청권 협력을 어떻게 제도화해 실제로 작동하게 만들 것인가의 문제”라며, “중앙정부와 대등하게 협상할 수 있는 초광역 정책 주체가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대전·충남 중심의 통합은 충북과 세종이 구조적으로 남는 한계를 안고 있다”며, “충청권을 단일행정구역으로 완성된 1극으로만 보는 접근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지적했다.

 

특히 세종시에 대해 “국가 행정 기능 분산이라는 고유한 목적을 가진 도시로, 일반적인 광역 통합의 구성요소라기보다 별도의 축으로 인정한 상태에서 충청권 기능을 결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충청권의 1극은 단일 통합이 아닌, 부분 통합과 기능 통합 그리고 연합이함께 작동하는 ‘기능적 1극’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수록 충청광역연합은 사라질 구조가 아니라 반드시 고도화돼야 할 제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따라서 “충청광역연합이 단순 협의체에 머물지 않고, 충청권 전체를아우르는 전략을 조정·집행하는 실질적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역 교통·산업·환경 등 초광역 사무를 연합 고유사무로명확히 설정 △중앙정부와 충청광역연합 간 공식 협력 체계 구축 △초광역 협력계정 등 안정적 재정 기반 마련 필요성을 제시했다.

 

유 부의장은 “통합으로 가는 과정에서 연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충청광역연합이 권역 단위 전략을 실행하는 주체로 자리 잡을 때 5극3특의 완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충청광역연합의회 주최로 김상봉 고려대 교수, 김흥주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외 2인의 발제와 함께 지방자치 분야 전문가, 패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광역연합의 발전방향과 국가균형성장 정책의 실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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