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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인수특위, 연내 인수 공공시설물 점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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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채성, 이하 인수특위)는 6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연내 인수가 예정된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 준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수특위 위원들과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세종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인수가 예정된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소담동 환승주차장 등 3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하자 조치 현황과 인수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보고 내용을 토대로 질의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인호 인수특위 부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준공과 하자 조치가 완료되기 전에 관리권을 이관받아 운영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 담당자 변경과 무관하게 인수와 하자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표준화된 안내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담동 환승주차장과 관련해 김영현 위원은 옥상 물고임과 배수 불량 등 구조적 하자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위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언급하며, 주차 무인정산기에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Barrier-free Kiosk)’ 기능 도입 등 이용자 편의 개선을 주문했다.

 

김현옥 위원은 집하장 지하 관로 등 기반시설 인수 과정에서 도면이 확보되지 않은 사례를 언급하며, “도면 없는 인수는 유지관리와 안전 측면에서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면 확보를 인수의 필수 조건으로 명확히 하고, 도면과 실제 시공 상태가 다를 경우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숙 위원은 행복도시 완성 시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인수율과 인수 속도가 적정한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수 과정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이 인수특위 회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란희 위원은 제11차 사업 준공 대상지와 관련해 다정동 내 도로와 녹지 연결 문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 사례를 언급하며 “인수 이전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개선 방안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를 마치며 유인호 부위원장은 “2026년은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는 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공공시설물 인수 전반에 대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 위원들과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안정적인 공공시설물 이관과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목표로, 공식 활동 기간인 올해 6월 30일까지 현장 점검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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