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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울린 정통 클래식의 향연…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1기 피날레 성황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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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성료(문화예술과).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가 지난 1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기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무대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의 협연으로 더욱 빛났다. 공연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펠릭스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까지 정통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가 어우러지며 공연장은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장애인과 청소년,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정기연주회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는 지난해 7월 세종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청년예술단이다.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기 활동 기간 동안 총 23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세종한글축제 폐막식 초청공연,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세종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예술도시 도약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종이 공연예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지휘자 역시 “지난 8개월 동안 단원들과 함께 오케스트라만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달부터 시작될 2기 활동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는 내달 2기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을 기반으로 한 청년 예술의 힘이 앞으로 어떤 울림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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