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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 맞춤형 경제교육 본격화…AI·금융사기 예방까지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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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2.jpg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여건과 정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말 세종연구원이 재정경제부의 공식 지정을 받아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지역 경제교육은 대전연구원이 운영하는 대전·세종경제교육센터를 통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시는 지역 특성을 보다 충실히 반영한 독자적인 경제교육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재정경제부에 지속적으로 단독 센터 지정을 건의해왔다.

 

그 결과 공모 절차를 거쳐 세종연구원이 세종지역 단독 경제교육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인공지능(AI) 등 현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시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을 반영한 맞춤형 경제교육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는 국가 직접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현재 센터 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월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과 취약·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의 실생활과 연계한 생활밀착형·실천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다. 시민들이 실제 경제활동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중 각급 학교와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기관과 연구기관 출신의 전문 강사진을 확보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세종형 경제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 경제교육의 거점 기관으로 센터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존의 대전·세종 공동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세종지역경제교육센터가 지역 경제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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