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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설 특별치안대책 성과… 민생범죄 크게 줄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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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추진한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112 신고는 하루 평균 110건으로, 지난 설 연휴 평균 102건보다 7.8% 증가했다. 그러나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형사 등 가용 인력을 범죄 취약 시간대와 범죄 다발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한 결과, 주요 민생범죄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폭력 범죄는 전년 대비 16.9% 감소했고, 기타 형사범은 22% 줄었다. 주취자 관련 신고는 7.3%, 무전취식은 33.3% 각각 감소하는 등 체감 치안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관계성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화됐다. 경찰은 가정폭력·교제폭력·아동학대 등 재발 우려 대상자 97명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거지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그 결과 아동학대 신고는 전년 1건에서 올해 0건으로 100% 감소했으며, 가정폭력과 교제폭력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교통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량은 4만894대로, 전년(3만4,050대)보다 약 20% 증가했다. 하지만 상습 정체 구간 13개소와 혼잡 지역 11개소에 대한 맞춤형 교통 관리로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건에서 5건으로 50% 감소했다. 교통사고 부상자도 11명에서 4명으로 63.6% 줄었다.

 

한원호 청장은 “앞으로도 경찰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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