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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985, ‘고독이 부서지는 순간 展’ 3월 한 달간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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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화·서예·민화·레진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변화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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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연서면 쌍류예술촌길 22에 위치한 갤러리985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고독이 부서지는 순간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985가 주최하고 디자인엑스아트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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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김선영 작가의 초록꽃

‘고독이 부서지는 순간 展’은 정적인 감정 상태인 ‘고독’이 생명력 넘치는 ‘봄’의 에너지와 마주하며 균열을 일으키는 찰나를 포착한다. 차갑고 단단하게 굳어 있던 감정과 시간이 다시 숨을 얻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과정을 통해, 멈춰 있던 삶의 순간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전시에는 회화,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레진아트, 페이퍼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된다. 각기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은 변화의 순간을 저마다의 언어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사유와 감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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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양선 작가의 고귀한 사랑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나원, 김미옥, 김미정, 김미화, 김선영, 능화동, 문진희, 박서영, 이양선, 이은지, 이선미, 이선화, 윤지숙, 최원호 등이다. 이들은 각자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고독과 치유, 그리고 계절의 전환이 지닌 상징성을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김선영 작가는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985는 전시장과 카페, 작은 정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공간”이라며 “큰 창 너머로 계절의 빛과 공기가 천천히 스며드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직은 차가운 계절이지만 실내에 머무는 동안에도 작품과 함께 변화의 흐름과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과 함께 머무는 시간 속에서 다가오는 봄을 자연스럽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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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지숙 작가의 연꽃과 잉어

전시 공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번 기획전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의 문턱으로 넘어가는 시간 속에서 예술이 건네는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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