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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해빙기 맞아 건설현장 21곳 안전 집중 점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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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 강주엽)이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행복청은 발주 및 인·허가 건설현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화 현상이 발생하고, 구조물 균열이나 흙막이 붕괴, 지반 침하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다. 행복청은 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단계별 점검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는 현장별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감리단장과 현장대리인이 책임을 맡아 행복청이 배포한 점검표를 토대로 취약 구간과 주요 공정을 면밀히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어 3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세종시, LH, 국토안전관리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합동점검에서는 ▲추락·붕괴·지반 침하 등 주요 사고 위험요인 관리 실태 ▲동결·융해로 인한 지반 변형 및 구조물 균열 발생 여부 ▲안전·품질 관련 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계획이 서류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실제 시공 과정에서 위험요인이 적정하게 통제되고 있는지까지 확인해 현장 중심의 관리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래화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이상 징후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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