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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비상1단계 가동…“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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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적설량 4.1cm 기록…인명피해 없어

 

세종시가 24일 오전 10시 15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강설로 세종시 평균 적설량은 4.1cm를 기록했다. 생활권별로는 3생활권이 5.7cm로 가장 많았고, 2생활권 5.6cm, 장군면 5.3cm, 금남면과 전의면 각 5.2cm, 1생활권 5.1cm 등 전역에 걸쳐 고르게 눈이 내렸다. 조치원읍은 2.2cm로 상대적으로 적은 적설량을 보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금남면 성덕리에서 전주가 전도되는 사고가 1건 발생했으나 교통사고에 따른 것으로, 통신사(KT)가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도로 통제 구간은 없는 상태다.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인 오전 10시 40분 자연재난과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따라 총 107명이 근무에 투입됐으며, 이 중 재대본 22명, 읍면동 85명이 현장 대응에 나섰다.

 

행정부시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 취약구간과 결빙 우려 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제설작업도 신속히 진행됐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오전 11시부터 4개 권역 주요 도로에 장비 37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읍면동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생활권 도로와 마을 안길 제설에 나섰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오전 10시부터 국도 43호선 정안세종로 일대에 장비를 투입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오후 1시부터 월산교, 햇무리교, 금남교, 가든교차로, 세종오송로 연결부 등 주요 구간 제설을 진행했다.

 

대중교통은 일부 구간에서 우회 및 회차 운행이 이뤄졌다. 버스 9개 노선(430, 655, 61, 62, 66, 82, 75, 93, 35)과 두루타 2개 노선(전동, 부강·연동) 등 총 11개 노선이 탄력적으로 운행됐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1만1,214명에게 재난안전 문자(SMS)를 발송하고, 재해문자전광판 11개소를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세종시는 향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도로 및 기상 여건에 맞춰 추가 제설작업을 즉각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대중교통 우회·회차 구간에 대해서는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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