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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AI로 민원 1년 걸릴 일, 3~4일로 단축하자”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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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과감히 접목해 전국에서 가장 신속한 업무 처리가 이뤄지는 혁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획기적인 발전 속도를 보이는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행정과 민원 업무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을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행정 혁신의 핵심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1년이 걸리는 민원 업무를 3~4일 만에 처리하는 행정 혁신의 역사를 세워보자”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최근 ‘가장 먼저, 가장 빠른 세종 구현 전담조직(TF)’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담조직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원 업무 인공지능 혁신팀’과 ‘신기술 발굴팀’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 혁신팀은 AI를 활용해 복잡한 민원 처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신기술 발굴팀은 시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과 공법, 혁신 제품 등을 발굴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 시장은 “AI 기반 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업무 부담과 책임을 감수하더라도 연구하고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뚜렷한 혁신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는 분명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예방 활동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산불은 방심하는 순간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다”며 “읍·면·동과 관련 부서는 산불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들에게도 산불 예방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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