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취임 즉시 TF 구성…세종시 시계 다시 돌린다”
사진은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5대 업무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국제, 미디어, 법조, 공공기관·기관단체, 치안·안보 등 5개 분야의 업무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비해 유사 기능 기관을 집적화함으로써 행정수도 기능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할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업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국제단지는 주한 외국대사관과 국제기구 유치를 목표로 부지를 선제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미디어단지는 국내외 언론사와 방송·엔터테인먼트 산업 기반을 조성해 세종을 뉴스·정보 생산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법조단지는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대검찰청(공소청), 가칭 세종고등법원 이전에 대비해 조성하며, 서울 서초동 법조계 일부 이전 수요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기관단체 단지는 국회 이전 시 유관 단체를 수용하고, 규모에 따라 기존 상가 활용 또는 별도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치안·안보단지는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경호·경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공수처, 국가정보원, 수도방위사령부 등 입주를 고려한 고보안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입지와 관련해서는 신도시와 읍면지역을 병행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넓은 부지가 필요한 외교·안보 관련 시설은 읍면지역에 배치하고, 미디어 등 문화·국제 교류 기능은 신도시 생활권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주택 공급 확대도 함께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교통과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다.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국가상징구역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통체계 재설계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료 분야는 종합병원 추가 유치와 함께 국립의료원 이전 또는 분원 설치 방안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인구 목표와 관련해서는 2030년 전후 50만 인구 달성은 주택 공급 추이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교통 인프라는 유동인구까지 고려해 100만 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과 기업 유입 전략으로는 공공행정 연관 산업, 문화예술·관광, 스마트시티와 AI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스마트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4차 산업과 AI 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와 정착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정치권에만 맡겨서는 속도를 낼 수 없다”며 “세종시가 앞장서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은 세종시 완성의 분수령이 될 시점”이라며 “당선 즉시 행정수도 완성 TF를 구성해 대통령실, 국회, 행복청, LH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4년은 세종시를 다시 소생시킬 골든타임”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BEST 뉴스
-
김동빈 세종시의원, 상가 공실 해소 위한 규제 개선 촉구
김동빈 의원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인들의 영업 부담을 줄이고, 지역별 상권 여건과 소비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은 12일 세종시 ... -
김동호 세종시의원 “외부 선수 영입보다 지역 선수 육성에 투자해야”
김동호 의원 세종시의회 김동호 의원(집현동·더불어민주당)이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한 외부 선수 영입에 비해 지역 유소년·전문선수 육성 투자가 부족하다며 세종시 체육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4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외부 영입선수 지원과 지역 선수 육성 예산... -
세종시, 정부청사 옥상정원 ‘별빛산책’ 참가자 모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별빛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옥상정원 1코스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고, 불꽃놀이... -
세종 아름동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
세종시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 일부가 소실됐다.(사진=세종소방본부) 2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세종시 아름동 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층에 주차돼 있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가 ... -
세종시, 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사진 왼쪽부터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 조상호 시장, 문경환 시드에이치 대표이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7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세종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와 7조... -
홍판서댁·부강성당, 지역경제 살리는 관광 자원으로 키워야
김동빈 의원 세종 홍판서댁과 부강성당 등 지역 국가유산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활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