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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문화기록가’ 일자리 사업 지원·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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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기록가(자치행정과).pn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1월까지 시민이 지역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는 ‘지역문화기록가’ 일자리 사업을 지원·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곳곳의 소중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케어믹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행을 맡는다.

올해는 총 15명의 지역문화기록가가 참여해 마을 원로와 주민 인터뷰,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동 기록, 생활유산과 장소 조사, 사진·문헌 등 민간기록 수집, 기록물 정리 및 수집카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지닌 고령층 시민을 중심으로 선발해 보다 깊이 있는 생활사 발굴이 기대된다.

이들이 수집한 기록물은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 누리집(www2.sejong.go.kr/sejongmaeul)을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지역의 기억을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직접 남긴 기록은 행정문서에 담기 어려운 생생한 생활사”라며 “축적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8명의 시민이 지역문화기록가로 활동하며 지역 내 생활사와 공동체 기록을 발굴·수집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기록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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