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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8차 관광개발계획 착수…행정수도 위상 담은 5개년 청사진 마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2.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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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관광진흥과).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 비전 수립에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2027~2031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내년 초까지 마련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과 연계한 5개년 단위 중기 관광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도시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반영한 관광 구상이 제시됐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국가상징구역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한글문화도시를 세종형 3대 핵심 요소로 설정해 차별화된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국가상징구역을 연계해 체류형·콘텐츠 중심의 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한글문화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장애 관광 환경을 고도화해 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 인프라와 체류형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용역에는 관광 수요 분석과 권역별 핵심 거점 설정, 국비 확보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숙박·체험시설 확충 전략 등도 포함됐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와 한글이라는 세종시만의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도시의 품격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관광 요소를 개발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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