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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다정동서 ‘1박2일’…주민 밀착 소통 23회째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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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월 25~26일 다정동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열고 주민·현장 중심의 시정 행보를 이어갔다.

‘1박2일’은 시장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23번째다.

최 시장은 다정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행사에 담긴 취지와 각오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초대 세종시장 선거 당시 후보자로서 마을 주민들과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이 지금의 1박2일 행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고견을 듣는 일은 시장이 반드시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했다”며 “실천까지 10년이 걸렸지만, 2023년부터 3년간 23차례에 걸쳐 마을의 삶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에도 자리를 함께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다정동에서 시정 현안부터 생활 민원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민들은 ▲다정동 도란뜰 근린공원 정비 ▲세종형 청소년 문화거점 조성 ▲청년 지역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도란뜰 근린공원과 관련해 최 시장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용도상 놀이터로의 전면 변경은 어렵다”면서도 “특색 있고 새로운 시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영유아와 어린이는 보호가 필요하지만, 청소년에게는 도전 정신을 길러줄 환경이 중요하다”며 “도시 전체가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동의가 있다면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 스카우트 운영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의 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사안별 처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주민과의 소통은 세종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이후 가온마을 2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도란뜰 근린공원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다정동 1박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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