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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응다리서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성황…4천 명 운집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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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날리기대회3(문화예술과).jpg

세종시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정월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4,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는 지난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세종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및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부럼, 수정과, 바람떡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장에는 2,400여 개의 연이 별도로 비치돼 참가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자유롭게 연을 날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30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순위를 떠나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새해 다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작연 날리기 대회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연과 줄연이 연이어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연 전문가의 대형연 시연과 퓨전국악 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스럼 예방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의 부럼과 수정과, 바람떡 등을 무료로 나누는 먹거리 행사 역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의 대표 명소 이응다리에서 펼쳐진 연날리기 행사가 시민들이 새해 품었던 소망과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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