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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3·1운동 정신으로 미래전략수도 완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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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서 “107년 전 대의를 위해 투쟁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미래전략수도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이 이겨낸 순국선열의 자주와 번영의 가치를 기반으로 세종시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이뤄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다만 현재는 긴축 재정 기조 속 불평등한 재정구조와 광역 행정통합에 따른 역차별 우려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위기 국면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역사가 보여준 극복의 힘을 떠올려야 한다”며 “3·1운동이 보여준 민족혼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 위한 핵심 과제 제시

최 시장은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과제도 제시했다.
▲행정·재정 특례 완수 ▲행정수도 세종의 개헌 명문화 ▲대통령실 및 국회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추가 이전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라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월파출해(越波出海)’ 정신을 앞세워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건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가 운영의 심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 참석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이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마련한 기념 음악회에서는 ‘아다지오’, ‘산아’, ‘내 영혼 바람되어’, ‘아침의 노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이 연주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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