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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편에 선다는 것”… 안광식 작가 출판기념회 성황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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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정치권·교육계 인사 대거 참석… 세종 교육 방향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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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식 작가의 교육에세이 『난 오늘도 아이 편에 선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 28일, 1,000여 명의 독자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간 기념을 넘어, 지역 교육의 현재를 짚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인사뿐 아니라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종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안 작가는 인사말에서 “아이의 편에 선다는 것은 감정의 선택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일”이라며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중심은 학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로 출발해 교육 행정과 정책 영역까지 두루 경험한 그는 “공교육은 신뢰 위에 서 있어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행사에는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 을)이 직접 참석해 안 작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안광식 작가는 저의 중학교 1년 선배이자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분”이라며 “그의 교육적 도전이 세종시의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평교사로 시작해 행정의 중심까지 묵묵히 걸어온 교육 전문가의 신념이 담긴 기록”이라며 책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범계 국회의원 역시 “아이의 시각으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이 책을 통해 저자의 교육 철학이 현장에서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주요 정치인과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등 시장 예비후보군을 비롯해 현직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시의원 예비후보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는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행사 후 이어진 사인회에는 긴 줄이 이어지며 ‘아이 중심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난 오늘도 아이 편에 선다』는 안 작가가 교육 현장과 행정 경험 속에서 마주한 고민과 성찰을 담은 기록이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아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원칙을 제시하며, 교육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육 정책이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제언은 교육계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진다”며 “저자가 제기한 화두가 지역 교육 담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격차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한 세종 교육의 현실 속에서, 이번 출간은 방향을 모색하는 하나의 철학적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작가의 교육 비전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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