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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 발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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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추천 47건 중 창의성·계절성 고려해 최종 선정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한글문화도시과).jpg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참여로 선정한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구에는 새 학기와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봄, 주변 사람을 한 번 더 떠올리며 따뜻한 말을 건네자는 의미와 함께 포근한 계절의 감성이 담겼다.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 추천을 받아 총 47건의 글귀를 접수했다. 이후 한글사랑위원회를 포함한 내부 심의를 거쳐 창의성과 전달력, 계절성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문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글귀는 이달부터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 공공기관 게시판 등에 게시돼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봄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마음이 열리는 계절”이라며 “이번 글귀가 시민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미소를 더하고, 서로를 떠올리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홍보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한글문화 확산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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