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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로 ‘현장 소통’ 본격 행보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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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예비후보가 3월3일 밀마루복지센터를 방문, 어른신들께 정월대보름 인사를 드리고있다(원성수 선거사무소 제공1).jpg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학기 개학 첫날인 3일, 원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 세종시 반곡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보람초등학교와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입학식을 찾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후에는 밀마루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정월 대보름 인사를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이어갔다. 교육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을 살피는 일정으로 ‘현장형 후보’ 이미지를 부각했다는 평가다.

■ ‘세종다운 교육’ 실현 위한 5대 핵심 정책

원 예비후보는 그동안 기자회견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세종다운 교육감, 세종다운 교육’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종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왔다.

그가 밝힌 5대 정책 방향은 △학생 맞춤 성장체계 구축 △기초학력 국가책임 강화 △미래교육 선도 △교권 회복 및 자율성 확보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이다.

먼저 생활·정서·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학생 맞춤 성장체계’를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교육의 본질인 학습 결손 방지를 위해 기초학력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교사의 교육권을 보호해 교권을 회복하는 한편,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 학자와 행정 전문가를 아우르는 교육 리더

충남 공주시 정안면 출신인 원 예비후보는 공주사대부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미국 University of Akron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국립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사·교육행정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왔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혁신과 행정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인사혁신처와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맡으며 국가 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해 왔다. 아울러 국무총리실 산하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세종시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원 전 총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인물”이라며 “그가 제시한 ‘세종다운 교육’이 세종시 교육 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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