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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치유 통합 대응 나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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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108개교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3월 4일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불법 온라인 도박 이용 증가와 도박중독의 저연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굴·지원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관내 108개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학급 단위 ‘찾아가는 맞춤형 도박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생애주기별 예방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교원 직무연수와 학부모 교육도 병행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학교 3학년 이상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선별검사를 실시해 위험군을 조기에 확인하고, 문제군 청소년이 발견되거나 관련 사안이 발생할 경우 전문기관에 치유를 의뢰해 조기 개입과 회복을 지원한다. 심리검사와 개인·집단 상담, 병·의원 연계 등 전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도박문제가 심화되지 않도록 돕고,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연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025학년도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에는 43개교 1만2,466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및 효과성 조사에서 예방교육 전반과 강사, 교육 콘텐츠 등에 대해 평균 88.2점의 높은 긍정 응답을 기록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과 치유가 유기적으로 연계·강화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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