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대통령실 완전 이전 추진…AI·교통·문화 인프라 혁신 공약
사진은 황운하 의원이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
황운하 국회의원이 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 앞에서 세종시 조국혁신당 출마자들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행정수도 완성의 상징적 공간인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출마 선언에 나선 황 의원은 “세종시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부 부처와 시민이 처음 만나는 ‘종합안내실’ 앞을 택한 데 대해 그는 “미완의 세종을 완성하겠다는 상징적 의미이자, 중앙정치를 움직일 새로운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새로운 세종시 건설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정치인 황운하의 숙명적 과제로 받아들이고 세종시장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을 명실상부한 국제도시이자 세계적인 정책수도로 만드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을 처음 발의한 의원임을 언급하며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이 국회 통과를 앞둔 지금, 세종을 대한민국 수도에 걸맞은 도시로 완성하는 역할을 시장으로서 해내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세종시 대전환을 위한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세종을 글로벌 정책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과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국제기구 유치와 MICE 산업 활성화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정책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공행정 AI 혁신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구축, 규제샌드박스 적용 등을 통해 세계적인 공공행정 AI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형 교통 첨단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CTX 조기 완공과 복합환승센터 건설, K-UAM 시범 도입,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와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을 통해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완전한 무상보육 도시를 조성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확충 방안으로는 보통교부세 정률제 1% 관철을 내세우며 “세종시는 그동안 보통교부세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 건립과 200억 원 규모 문화창업 펀드 조성, ‘세종 문화패스’ 도입 등을 통해 글로벌 K-컬처 선도도시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경찰·소방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출마 선언 직후 황 의원은 대평동 공실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상가 공실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세종시는 이제 낡은 틀을 벗고 완전히 새롭게 탄생해야 할 시점”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세종을 세계적인 정책수도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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