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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개청 20주년 맞아 ‘2040 탄소중립 히어로’ 공모전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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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세종 중·고교생 및 환경동아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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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함께 2040년 탄소중립 도시의 미래를 그린다.

행복청은 세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히어로를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년간 행복도시에서 추진해 온 탄소중립·친환경 정책과 시민참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세대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세종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환경동아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행복청이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 시민참여 활동을 자유롭게 재해석해 표현하면 된다. 영상, 사진, 그림, 신문, 잡지 등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모든 형태의 창작물이 접수 대상이다.

행복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80만 원) ▲우수상 2팀(각 50만 원) ▲장려상 3팀(각 30만 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행복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워크숍 참여 기회와 정책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행복도시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2021년 9월, 국가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행복도시를 ‘넷제로(Net-Zero)’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녹색에너지 도입·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 등 5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행복도시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배출전망치(BAU) 102만8천 tCO₂ 대비 13.6% 감축된 88만8천 tCO₂로 집계됐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84tCO₂로, 국가 평균(2022년 기준 14tCO₂/인)의 약 21% 수준에 불과해 전국적으로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진수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 20년의 탄소중립 여정을 미래세대의 눈으로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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