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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전용 카드 도입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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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_이두희_세종로컬푸드(주)_대표이사__박은예_세종어린이집연합회장__최민호_시장__박상필_NH농협은행_세종본부장(우리농산물유통과)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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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는 5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주식회사,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간 전통된장과 친환경쌀 2개 품목으로 제한됐던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앞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전 품목, Non-GMO 콩을 활용한 된장·고추장·간장 등 가공품, 무항생제 이상 계란, 동물복지 축산물까지 포함된다.

 

특히 어린이집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전용 카드’가 도입되면서 구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시가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세종시민체육관을 통해 연 2~3차례 정해진 시기에 맞춰 현물로 일괄 공급했었다.

 

이번 개편으로 관내 284곳 어린이집은 싱싱장터 1~4호점에서 전용 카드를 활용해 필요한 시기에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연간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세종로컬푸드㈜는 친환경 인증 품목만 결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전용 바우처카드 발급과 결제·정산 시스템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는 친환경 식재료 우선 사용과 안전한 급식문화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어린이집 친환경 농산물 바우처 카드 기반 급식 지원 체계를 도입하게 됐다”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어린이집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높이는 동시에,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 친환경 농업 판로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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