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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 ‘세종경제 트리플 엔진’ 공약 발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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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성동 6만㎡ 부지에 ‘세종형 코엑스’ 조성…MICE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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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예비후보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홍순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세종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 3호로 ‘세종경제 트리플 엔진’ 전략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시가 재정 위기와 상가 공실 증가, 경제 성장 정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상징적 행정도시를 넘어 경제가 살아 있는 ‘경제수도 세종’으로 도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해 약 10년간 개발이 지연된 나성동 백화점 부지(약 6만㎡)를 활용해 도심형 MICE 복합지구, 이른바 ‘세종형 코엑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정부기관 이전에 따른 회의와 행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의 2023년 가동률이 92.5%에 달할 정도로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로운 공간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성동 부지에 대형 컨벤션센터와 국제회의 시설, 호텔, 문화·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지구를 조성해 연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나성동 상권에서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소비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행정수도의 기능을 서비스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국회타운 조성 및 Gov-AI 수도 도약’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 위해 6-1 생활권에 국회 보좌진 주거단지와 정책 연구 공간 등을 결합한 ‘국회타운’을 조성해 약 1만 명 규모의 인구 유입이 가능한 혁신지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부처 인프라를 활용해 정책 인공지능(AI)과 RegTech(규제기술) 등 공공데이터 기반 기업 20개를 유치해 세종을 디지털 정부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금융 및 복지 인프라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인터넷 충청은행과 어린이 직업체험관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뒷받침할 금융 플랫폼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에 인터넷 충청은행을 유치해 지역 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금융 기반을 마련하고, 충청권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유치해 국가 정책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앙공원 2단계 부지에는 ‘국립 중부권 생물자원관’을 전액 국비 사업으로 건립해 생태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요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이를 세종에 담아낼 결단과 공간이 부족했다”며 “컨벤션, 행정 서비스 산업, 금융이라는 세 가지 신성장 엔진을 구축해 세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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