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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고복저수지 ‘고복호’로 변경…생태관광 명소 조성해야”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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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제1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038 김재형.JPG

사진은 김재형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복저수지의 명칭을 ‘고복호’로 변경하고, 이를 세종시의 새로운 브랜드 자산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연기군 시절 농업수리시설로 조성된 고복저수지는 현재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자 생태자연공원으로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칭 변경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성공한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했다. 충남 예산의 예당호와 논산의 탑정호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사례를 들며, 고복저수지 역시 전략적인 명칭 변경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 아산의 신정호가 문화예술,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복저수지 역시 체계적인 관광 전략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복저수지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3대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고복호’ 브랜드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방문자센터 중심의 생태·예술 치유 공간 차별화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 등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노랑붓꽃과 호랑나비 서식지를 활용한 ‘명상 테마 로드’ 조성과 함께, 2030년 고복자연공원 공원계획 수립 시기에 맞춘 중·장기 관광 인프라 조성 계획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명 변경과 생태관광지 지정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고복호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은 세종시 북부권 균형 발전을 이끌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미래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검토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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