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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민전 가맹점 대대적 정비…이용 편의성 높인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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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2.jpg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이용 편의성과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 정비에 나선다.

세종시는 18일 현재 지역 내 여민전 가맹점이 약 1만 3,800곳에 달한다고 밝히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가맹점 자격 점검과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민전 가맹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장을 둔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와 유흥·사행업소는 제외된다. 또한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의 경우 충전금 결제와 캐시백 적립이 제한된다.

시는 여신금융협회가 산정한 카드 우대수수료율 데이터를 활용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매출액 자료를 기준으로 가맹점 자격 적합 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한 22곳을 결제 제한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했으며, 매출이 감소한 기존 제한 가맹점 13곳은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가 완료되면 총 205곳이 여민전 결제 제한 업소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4월 1일까지 결제 제한 등록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업 등으로 실제 운영되지 않는 가맹점 1,130곳에 대한 정비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고, 여민전 운영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농업인 수당이나 출생축하금 등 별도의 할인 지원이 없는 정책수당형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양성필 소상공인과장은 “여민전 가맹점 정비를 통해 정책 취지에 부합하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민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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